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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제조기로 낫또(낫토) 만들기 존재는 알고 있지만 궁금하지 않았던 낫또(낫토). 청국장이랑 비슷하다는 것만 알고 있다. 최근 이청아 유튜브를 보는데 식단에 낫또가 많이 등장하더라. 도대체 낫또가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풀무원 낫또를 사봤다. 두 팩이 들어 있었는데 하나는 어찌어찌 까먹고 남은 하나로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낫또를 증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풀무원 낫또 한팩으로 대용량 낫또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바로 해봤다.  1. 먼저 콩 500g을 씻어서 물 약 3배의 양을 넣고 불려준다. 약 6시간 정도 불렸다. 10시간 이상 불리는 게 좋다고 하는데 여유가 없어서 6시간만 불렸다. 그래서 그런지 삶았을 때 콩이 약간 서걱 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웬만하면 10시간 이상 불리는 것을 추천하고 전날 불려서 다음날 .. 2024. 4. 28.
조영 두유 제조기 1.2L DJ12B-A11 사용후기 몇 년 전부터 핫한 두유제조기. 살까 말까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요즘 홈쇼핑에 두유제조기를 그렇게 많이 팔더라. 엄마도 보시곤 좋다고 하시고 최근 호박죽, 팥죽 해 먹은 일이 많았던 지라 고민 고민 하다 결국 조영 두유제조기를 구매했다. 국내 브랜드 들도 많던데 가격은 배로 비싸고 기능은 비슷해 보여서 두유제조기 중에서도 나름 유명한 조영 두유제조기로 선택했다. 요즘 두유제조기가 2만 원대부터 10만 원 후반대까지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그중 2만 원 대면 구매할 수 있는 덱딜 두유제조기가 가성비가 좋다 해서 살까 했는데, 차단기가 내려간다는 글이 종종 보이고 칼날이 통 안에 있어 세척하기 힘들 거 같아 그냥 몇 만 원 더 주고 조영으로 구매했다. 조영은 대략 4~6만 원 대면 구매할 수 있고 칼날.. 2024. 3. 9.
2024 춘식이 양장 다이어리 리뷰 [내돈내산] 2024년 춘식이 탁상 달력에 이어 두 번째 구매한 2024 춘식이 양장 다이어리. 춘식이 탁상 달력을 쓰면서 간단한 메모는 달력에 하고 있는데 매일 그날그날의 기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달력에 이것저것 적기엔 칸이 너무 작다. 새롭게 다가올 2024년은 올해보다 알차게 보내기로 마음먹었으니, 일기를 쓰면서 다짐과 반성을 하는 새해를 맞이하고자 2024 춘식이 양장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어차피 다이어리 구입할 거 이왕이면 귀여운 게 좋으니까. 이때까지 양재사 다이어리도 써보고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써봤지만 한 번도 끝까지 다 써 본 적이 없다. 항상 앞에만 조금 끄적이다가 잊어버리고선 6월에나 다시 조금 끄적, 9월에 다시 끄적, 12월이 되어서야 다쓰지 못한 다이어리를 보면서 흘려버린 .. 2023. 12. 27.
2024 춘식이 탁상 달력 리뷰 내돈내산 다음 달이면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 미리 2024년을 준비하기 위해 2024 춘식이 탁상 달력을 구매했다. 구매 계획이 없었는데 이모 따라 간 충주 성충문구에서 이 달력을 보고 한눈에 반해 고민할 것도 없이 집어왔다. 충주 성충문고가 얼마나 크던지 속속들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이 달력 말고도 귀여운 것들이 많았는데 욕구를 참느라 혼났다.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가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호랑이형님의 무케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춘식이다. 노랗고 동그란 얼굴에 발그레한 저 볼때기가 얼마나 귀여운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2024년은 귀여운 춘식이와 알차게 보내리다. 춘식이 달력 색상은 초록색이랑 분홍색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춘식이는 분홍색이 더 찰떡인 느낌이라 분홍색을 가져왔다. 크기는 가로.. 2023. 12. 16.
율마 위에서 크는 이오난사, 자구를 만들다 2019년. 3월에 구매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이 녀석이 4년 만에 드디어 새끼를 만들었다. 사실 이녀석은 키우려고 따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수염 틸란드시아를 구매하면서 그 위에 붙어있던 녀석이다. 수염 틸란드시아는 종종 조그맣한 노란 꽃을 피워줬는데 이오난사는 꽃도 피지 않고 계속 그 상태 그대로라 잘 자라고 있는 건지, 살아는 있는 건지 분간이 잘 가지 않았다. 커가는 과정이 눈에 잘 띄지 않으니 키우는 재미가 없었던 식물이다. 그렇게 4년 흘러, 수염 틸란드시아는 물마름으로 보내버리고 혼자 남은 이오난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율마 화분에 올려놨었다. 습기를 좋아한다기에 저면관수로 키우고 있는 율마에 얹혀놓으면 잘 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올려놨었는데 글쎄 이 녀석이 처음으로 미니미를 .. 2023. 10. 31.
마이크로플레인 마스터 제스터 (치즈 그레이터) 냉동실에 쟁여져 있는 그라나파다노 치즈. 치즈 구매할 때는 칼로 잘라먹어야겠단 생각으로 구매했는데, 막상 칼로 자르니 부스러진다. 치즈는 많은데 먹는 방법이 내 성에 차지 않는다. 결국, 치즈 그레이터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며칠 전 카페에서 마이크로플레인 세일할 때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뒤늦게 꽂혀서는 이리저리 최저가를 찾아보고 있다. 제 값 주고 사려니 왜 이리 아까운지. 찾고 찾다가 결국 3만 중반대에 구매했다. 다른 제품도 많이 찾아봤지만 마이크로플레인 제스터가 크지도 않고 제 기능을 잘한다기에 선택했다. 치즈는 만 원대에 구매했는데, 그레이터가 3만 원대다. 몇 천 원 더하면 4만 원.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지 고민되었지만 치즈 말고도, 무 갈아서 메밀면에 넣어먹고, 초콜릿 갈아서 라떼에 넣어 먹..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