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춘식이 탁상 달력에 이어 두 번째 구매한 2024 춘식이 양장 다이어리.
춘식이 탁상 달력을 쓰면서 간단한 메모는 달력에 하고 있는데 매일 그날그날의 기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달력에 이것저것 적기엔 칸이 너무 작다.
새롭게 다가올 2024년은 올해보다 알차게 보내기로 마음먹었으니, 일기를 쓰면서 다짐과 반성을 하는 새해를 맞이하고자 2024 춘식이 양장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어차피 다이어리 구입할 거 이왕이면 귀여운 게 좋으니까.
이때까지 양재사 다이어리도 써보고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써봤지만 한 번도 끝까지 다 써 본 적이 없다. 항상 앞에만 조금 끄적이다가 잊어버리고선 6월에나 다시 조금 끄적, 9월에 다시 끄적, 12월이 되어서야 다쓰지 못한 다이어리를 보면서 흘려버린 한 해를 아쉬워했다. 이번에는 기필코 다이어리를 끝까지 다 써야지!!!
2024 춘식이 다이어리는 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만년 다이어리와 날짜가 적혀 있는 양장 다이어리 두가지가 있다. 그중 양장 다이어리를 구입했다. 만년다이어리는 날짜가 적혀 있지 않아 원할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 압박이 없어서 정말 만년 안 쓸 때도 있기 때문에 한 권을 다 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지금의 나는 시간의 압박이 필요하고 시간이 지나가는걸 느껴야 하기 때문에 날짜가 적혀있는 양장 다이어리로 선택했다.


2024 카카오프렌즈 양장 다이어리는 춘식이, 라이언, 어피치, 무지 4종류가 있다.
크기는 가로 13.4cm 세로 18.5cm 이다.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서 필기를 할때 딱딱하게 받쳐주어 편하다.

다이어리를 열면 안에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스티커 2장이 들어있다. 다꾸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스티커를 보니 하나씩 붙여서 다꾸를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맨 첫장에는 2024 1년 달력과 연간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있다. 1년의 주요 행사나 일정을 미리 기록해 두면 알아보기 편할 거 같다.
펼치자마자 책 처음 펼쳤을 때 지지직 하는 소리가 들린다. 혹시 종이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양장으로 되어있어서 종이가 뜯어질 걱정 없이 실이 잘 잡아주고 있다. 중간에 가름끈도 되어 있어서 표시하기 쉽게 되어 있다.


그 다음장에는 한달 달력과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있고 그다음페이지부터 1주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주로 1주일 계획에 일기를 쓰고 있다. 일기가 길지 않고 짧게 하루기록이나 다짐, 반성을 적기 때문에 이 정도 사이즈가 딱 적당히 잘 맞다.
한장, 한 장 넘기면서 바뀌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이다.
2023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구성되어 있어서 14개월간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2025년 1월 페이지 뒤에 줄눈금, 격자무늬 두 가지 타입의 내지가 들어있다. 자세하게 기록해야 할 사항이나 메모들을 적으면 좋을 거 같다.
사이즈가 작아서 그닥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작은 크기에 스티커, 가름끈, 월간계획, 체크리스트, 주간계획, 빈 내지까지 알차게 들어있어서 좀 놀랐다. 구성도 좋고 중간중간 보이는 캐릭터도 너무 귀여워서 1년 동안 아주 잘 쓸 거 같다.
앞표지의 춘식이를 보고 있으면 매일 쓰고 싶게 생겼다. 때 따지 않게 2024년 12월까지 잘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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