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이면 새롭게 시작되는 2024년.
미리 2024년을 준비하기 위해 2024 춘식이 탁상 달력을 구매했다. 구매 계획이 없었는데 이모 따라 간 충주 성충문구에서 이 달력을 보고 한눈에 반해 고민할 것도 없이 집어왔다. 충주 성충문고가 얼마나 크던지 속속들이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이 달력 말고도 귀여운 것들이 많았는데 욕구를 참느라 혼났다.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가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호랑이형님의 무케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춘식이다. 노랗고 동그란 얼굴에 발그레한 저 볼때기가 얼마나 귀여운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2024년은 귀여운 춘식이와 알차게 보내리다.


춘식이 달력 색상은 초록색이랑 분홍색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춘식이는 분홍색이 더 찰떡인 느낌이라 분홍색을 가져왔다.
크기는 가로 25cm. 세로 17.7cm 폭 8cm 로, 일반적인 탁상달력 크기이다.
지금 사용하는 달력은 이것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인데 달력이 작으면 책상에 자리차지를 하지 않아서 좋지만 메모를 할 때 칸이 작아 불편한 점도 있다. 오로지 날짜만 보기 위해서라면 작은 사이즈가 좋겠지만 나는 달력에 메모를 하기 때문에 이 정도 크기가 딱 좋다.


2023년 12월 부터 2025년 1월까지 있다.
딱 1년이 아닌 앞,뒤로 1개월이 더 붙어있어서 알차게 2024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달마다 계절에 맞춰서 춘식이 모습이 다양하게 바뀌니 매월 색다른 춘식이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은 재미가 될 것 같다.
종이는 약간 도톰하고 매끄러워서 필기할때 느낌이 좋다. 필기를 해도 뒷면에 비침이 적은 편이다.
바탕색이 하얀색이 아니라 약간 노란빛을 띠어서 쨍하고 선명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다.


앞, 뒤 달력모양이 다르다. 앞에는 커다란 춘식이를 볼 수 있고 뒷면에는 플래너 형식으로 일정을 기록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 쓰고 있는 달력은 한면에만 날짜가 적혀 있어서 바깥에서 달력을 보려고 하면 뒤집어서 봐야 했다. 2024 춘식이 탁상 달력은 양면으로 날짜를 볼 수 있어서 어느 쪽에서 보든 날짜를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다.





2024년 우울한 일이 있을때는 춘식이 얼굴을 보고 마음을 풀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춘식이 얼굴을 보며 행복감을 느껴야겠다. 귀여운 춘식이를 보면서 2024년은 보람차게 보내자. 반갑다 2024 갑진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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